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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 올시즌 첫 단독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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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 올시즌 첫 단독1위

입력
1999.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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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 올시즌 첫 단독1위

1999/01/16(토) 19:40

현대 다이냇이 SBS 스타즈를 잡고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대우 제우스는 나산 플라망스를 꺾고 2연승,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또 나래 블루버드는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3연패의 고리를 끊었고, SK 나이츠는 삼성 썬더스를 대파, 6강 플레이오프 고지를 향해 일보전진했다.

잠실 경기의 터닝포인트는 4쿼터 초반. 윌리엄스(34점)의 활약에 힘입어 2, 3쿼터를 근소하게 앞섰던 대우는 로즈그린에게 골밑을 뚫리며 70-70 동점을 허용. 그러나 대우는 곧바로 이은호가 덩크슛을, 김훈이 골밑슛을 터뜨려 한숨을 돌렸다. 대우의 87-80 승.

원주경기는 허재의 3점포로 77-77 동점이 된 4쿼터 7분47초께부터 시작된거나 마찬가지. 블런트(52점)와 오성식의 레이업슛이 잇따라 림을 맞고 나오는 동안 나래는 존슨과 해리스의 침착한 자유투로 81-77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이때부터 나래의 득점을 신종석의 자유투 1개로 묶고 최성우의 자유투, 블런트의 점프슛과 골밑슛을 엮어 10여초를 남기고 83-82로 경기를 뒤집었다. 나래는 장윤섭이 7.2초를 남기고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84-83으로 재역전. 마지막 역전을 노린 LG는 최성우가 엔드라인서 길게 던진 볼이 존슨의 손에 걸리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청주서는 SK의 트리플포스트가 빛났다. 29점 15리바운드의 서장훈을 비롯해 숀 재미슨 현주엽이 74점, 20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삼성은 문경은(37점)과 벤자민(29점)으로 버텼지만 높이의 열세(리바운드수 38-22)를 끝내 이기지 못했다. SK가 110-94로 대승.

의정부서는 현대가 전반 맥도웰의 부진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다 4쿼터서 맥도웰의 저돌적인 골밑돌파가 먹혀들어 SBS를 91-87로 힘겹게 따돌렸다.

최성욱 feelchoi@hankookilbo.co.kr 이동훈기자 dhlee@hankookilbo.co.kr

◇전적

△잠실

팀 1 2 3 4 연장 총점

대우 26 20 18 23 87

나산 28 14 22 16 80

△의정부

SBS 19 22 23 23 87

현대 28 16 26 21 91

△원주

나래 19 23 19 23 84

LG 18 22 26 17 83

△청주

SK 26 33 21 30 110

삼성 23 26 20 25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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