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암타큐 갈등] 의사협회 이어 한의사협회서도 항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암타큐 갈등] 의사협회 이어 한의사협회서도 항의

입력
1999.01.17 00:00
0 0

[암타큐 갈등] 의사협회 이어 한의사협회서도 항의

1999/01/16(토) 18:01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환영·崔煥英)는 KBS가 의학다큐멘터리 「암은 정복될 것인가」 2·3부의 방송을 중단하자 15일 공문을 보내 『특정집단의 부적절한 요구를 수용,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시정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공문에서 『「암은 정복될 것인가」는 암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한의학적 가능성을 제시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이 검증과정에 공동참여한 만큼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결코 아니며 국민건강에 해를 줄 가능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KBS는 13일 3부작 의학다큐멘터리 「암은 정복될 것인가」의 제1부「어느 병원의 실험」편에서 소변만으로 암 여부를 알 수 있다는 K한방병원의 파동요법과 치료사례를 방영했다가 1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유성희·柳聖熙)의 항의방문을 받고 2·3부의 방영을 취소했었다. KBS는 『두 협회의 주장과 관계없이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곧 재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학기자 godori@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