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복귀전] '핵주먹' 명예회복할까
1999/01/16(토) 17:48
「핵주먹」이 돌아온다.97년 6월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타이틀전서 귀를 물어 뜯어 제명됐다가 지난해 10월 선수 자격을 회복한 마이크 타이슨(32·미국)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에서 남아공의 푸랑수아 보사(30)와 10라운드 복귀전을 갖는다.
보사는 IBF 랭킹1위로 39승(24KO)1패를 기록중. 2년전 당시 IBF챔피언이었던 마이클 무어러(미국)에 도전했다가 12회 KO를 당한게 유일한 패배다. 타이슨은 45승(39KO)3패를 기록중.
현지 전문가들은 8-1로 타이슨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치고 있다. 보사가 95년 IBF챔피언에 오른적이 있지만 그동안 싸웠던 상대들이 주로 약체들이다. 그러나 타이슨도 1년반의 공백이 있는데다 강간과 폭행 등 문란한 사생활로 두차례나 링을 떠나는등 하향곡선을 그려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대전료로 타이슨이 2,000만달러, 보사가 185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17일 낮12시10분부터 SBS-TV로 생중계된다.
장래준기자 rajun@hankookilbo.co.kr
구분 타이슨 보사--------------------------------------------------------------전적 45승(39KO)3패 39승(24KO)1패KO율 86.7% 61.5%승률 93.8% 97.5%나이 32세 30세신장 180cm 187cm스타일 파이터 파이터,아웃복싱프로데뷔 85년 90년---------------------------------------------------------------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