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세계언론 반응.평가
1999/01/14(목) 14:56
▲데일리 노브예 이즈베스티야(러시아)=조던은 NBA를 고아로 남겨둔채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닛칸 스포츠(일본)=조던 은퇴! 전세계 충격에 빠지다.
▲가제타 비보르차(폴란드)=조던없는 NBA를 상상할 수 있을까?
▲베이징 모닝 포스트(중국 베이징)=날으는 조던이 땅으로 내려왔다.
▲프랑크푸르터 노이에 프레세(독일 프랑크푸르트)=에어조던은 더이상 날지 않는다.
▲라 리퍼블리카(이탈리아 로마)=미국인들은 조던대신 차라리 클린턴이 물러나기를 원할 것이다. 조던은 단지 가장 위대한 선수가 아니라 농구 그 자체였다.
▲엘 파리스(스페인 마드리드)=북아메리카의 올해의 빅뉴스는 클린턴의 탄핵도, 이라크와의 타협도 아닌 바로 마이클 조던의 은퇴발표다.
▲르 마틴(스위스 로잔)=주식시장이 붕괴하고 합병이 난무하는 경제난속에서도 조던이 매일 농구경기장 하나씩 구매할 정도의 큰 돈을 번 것을 절대시샘해서는 안된다.
▲더 선(영국 런던 타블로이드)=빌 클린턴의 섹스스캔들로 채워질 미국 언론들의 커버스토리가 조던의 은퇴소식으로 채워졌다. 만약 마이크 타이슨이나 축구황제 펠레, 자동차레이서 아어튼 세나가 가장 유명한 스포츠선수라고 생각했다면 이제 잊어버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이탈리아 밀란)=조던은 농구전체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그 자신이 신화이자 감동을 던져주는 시(詩)였다.안녕 조던, 당신은 영원히 에어-바스켓볼로 기억될 것이다.
▲라 라손(스페인)=조던은 가장 위대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그가 코트에 등장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행이 이뤄졌으며 그런면에서 그는 제스처 하나로 관중을 사로 잡는 위대한 배우였다.조던, 13년동안 오직 시카고 불스, 시카고, NBA, 농구 그리고 전미국인을 위해 특별한 봉사를 하고 작별하다.
▲프랑크푸르터 룬트사우(독일)=조던은 매력이 넘쳤으며 친절했다. 미국인들은 조던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잊었고 논쟁거리가 되지않았다.
▲요미우리(일본)=조던은 일찌감치 정상에서 은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조던의 은퇴는 NBA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분야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음에 틀림없다.
▲르 몽드(프랑스)=조던은 NBA에 심각한 문제를 던져주었다…. 한편 미국에서 흑인의 지위는 조던에게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조던은 빈틈없는 사업수완과 대단한 자부심을 지닌 프로농구선수였다.
▲트리뷴 데 제네바(스위스)=조던은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맨이다. 물론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이기도 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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