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300명 감축 구조조정 단행
1999/01/14(목) 15:16
서울시교육청은 14일 본청 조직과 직속기관을 통폐합하고 1,300여명의 인원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현행 1실4국17과인 본청 조직은 초등교육국과 중등교육국, 사회체육국이 교육정책국으로 통합되는 등 모두 2국3과가 줄게돼 1실2국14과로 축소됐고 계(係)조직도 폐지됐다.
또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지원담당관 직제를 신설했고 과학기술과는 전산계 기능을 추가, 교육정보화과로 개편했으며 감사업무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부교육감 직속으로 재편했다.
또 교육연구원과 과학교육원을 교육과학교육원으로 통합하고 여학생생활교육원과 대천임해수련원, 퇴촌·모현·축령산야영장등을 학생교육원으로 통합하는 등 13개 직속기관을 5개로 대폭 정리했다.
이와함께 시내 21개 도서관 가운데 마포와 고덕 중계 영등포등 4개 도서관의 명칭을 7월15일부터 「평생학습관」으로 개칭토록 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현재 9,152명의 인원은 15.1%인 1,379명이 감축돼 7,773명으로 줄어들며 감축 대상인원은 일단 내년 말까지 별도정원으로 관리된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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