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복귀] 프로야구사장단 KBO조치 수용
1999/01/14(목) 15:39
강혁(현대 피닉스)의 두산 베어스 입단을 둘러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구단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강혁에 대한 영구제명 처분을 해제하고 두산베어스에 입단하도록 허용한 KBO의 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강혁의 징계 해체 및 두산베어스 입단에 따른 KBO와 일부 구단과의 갈등은 마무리됐으며 강혁은 올 하반기부터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사장들은 그러나 이번 사태가 영구실격 선수의 징계 및 징계해제에 관한 규약이 명확하지 않아 비롯됐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KBO 규약에 이에 대한 조항을 보완하도록 총재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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