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졸업생] 1만명 인턴제
1999/01/14(목) 18:30
실업고 졸업생에게도 인턴사원제가 시행된다.
노동부와 교육부는 최근 회의를 갖고 올해 실업고를 졸업하는 미취업자 1만명 가량을 전공관련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 파견, 단기간 근무토록하는 인턴제를 실시키로 했다.
기간은 3월부터 6개월간 실시되나 연장이 가능하며 일인당 월 40만원씩의 보수가 지급된다. 또 인턴제를 실시하는 기업체에서 이들에게 별도의 교통비와 점심값 등을 지급토록 할 계획이다.
노동부 등은 예산 240억원을 확보하는대로 2월중 실업고와 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연수인원과 실습기관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2월 실업계고교 졸업자는 총 23만명이나 이중 10만명이상이 일자리를 얻지못해 최악의 취업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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