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구조조정 완료 매장 180개 통폐합
1999/01/13(수) 16:38
제화업계 선두주자인 금강제화가 최근 구조조정 작업을 완료했다.
금강제화(대표 이대영·李大榮)는 최근 평상복용 제화를 생산하던 ㈜대양과 비제바노를 흡수합병하고 180여개의 매장을 통합, 축소했다. 이를 통해 관련 인원도 약 30% 이상 감축하고 재고량도 60%이상 줄였다.
이와 함께 2만평 규모의 공장부지와 대형매장을 약 800억원에 매각해 자금부담을 해소했다. 이사장도 약 250억원 규모의 사재를 무상으로 회사에 증여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이 업체는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매출도 지난해 11월부터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매출이 적자에서 흑자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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