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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우선] 야당 S&P면담때 정부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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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우선] 야당 S&P면담때 정부두둔

입력
1999.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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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우선] 야당 S&P면담때 정부두둔

1999/01/14(목) 07:18

『날치기 법안도 효력이 있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정책위의장이 13일 한국의 국제신인도 평가를 위해 방한중인 국제신용평가기관 S&P사 조사단과 만나 한 말이다.

이날 여야의 정책위 책임자들은 각각 존 체임버 이사 등 S&P사 조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국익 차원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국가의 신인도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일체 삼간 것이다.

이상득의장은 조사단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정경분리 원칙에서 경제 분야는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국회 529호실 사건으로 인한 여야 충돌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의장은 또 5대그룹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의식적으로 불공평한 정책을 취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정부를 두둔했다.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여여공조에 대해 국정협의회와 양당 당정협의회 등을 소개하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내각제 개헌에 대해 자민련 이상만(李相晩)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약속이니까 지켜져야 하지만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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