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인맥 대해부] 정부고위직 영남-호남-충청순
1999/01/13(수) 17:2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점검을 지시할 정도로 논란이 되고있는 지역편중 인사 및 특정고 파벌형성 시비와 관련, 한국일보가 각 부처 국장(3급)이상 고위직의 출신지역을 분석한 결과, 영남출신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호남 충청 서울 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고교별로는 경기고가 제일 많았으며 이어 서울고 경북고 대전고 광주고 전주고 경복고 광주일고 경남고 순이었다.
분석대상 525명중 영남출신이 대구·경북 97명, 부산·경남 74명 등 171명으로 32.6%를 차지했으며 호남출신은 광주·전남 69명, 전북 53명 등 122명으로 23.2%였다. 이어 충청 94명(17.9%) 서울 70명(13.3%) 경기 34명(6.4%) 강원16명(3.0%) 등이고 이북출신과 제주출신이 각각 14명과 4명 이었다.
출신고교별로는 경기고가 48명으로 9.1%를 차지했으며 서울고가 34명으로 6.5%, 경북고 27명(5.1%), 대전고 22명(4.2%), 광주고 21명(4.0%), 전주고 18명, 경복고 15명, 광주일고 15명, 경남고 13명, 청주고 10명, 목포고 7명, 경북사대부고 7명 등이었다.
또 별도 조사결과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에서는 영남출신이 대구·경북 8명, 부산·경남 10명 등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출신은 광주·전남 5명, 전북 5명 등 10명이었으며 충청 7명, 서울 4명, 경기 제주 각 1명이었다.
경찰의 경무관 이상에서는 영남출신이 25명이었고 호남출신은 12명, 서울 7명, 충청 6명, 경기 4명, 강원 2명, 제주 1명이었다.
군의 준장 이상은 호남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남이 13명, 충청 4명, 경기 3명, 서울 2명, 강원 제주 각 1명이었다.
검찰 경찰 군의 분석대상중 출신고교별 분포는 경북고 11명, 경기고 9명, 광주고 6명, 광주일고 5명 순이었다.
이영성기자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