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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 워버그핑커스와 5,000만불 외자유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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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 워버그핑커스와 5,000만불 외자유치 계약

입력
1999.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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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 워버그핑커스와 5,000만불 외자유치 계약

1999/01/13(수) 18:19

텐트전문업체인 진웅이 외국 투자그룹과 총 5,000만달러규모의 외자유치계약을 맺었다.

13일 진웅(대표 이윤재·李胤宰)은 국제적 투자그룹인 워버그핑커스와 해외법인 지분매각등을 통한 외자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의 규모는 총 5,000만달러로 1,300만달러는 신규법인인 노스폴의 지분 59%를 매각해 확보하게 된다. 나머지 3,700만달러는 신규법인에 대한 자본참여와 대출의 형태로 투자될 예정이다. 진웅측은 투자대금은 2월초 주주총회를 거친 후 들어오게 된다고 밝혔다.

진웅은 투자유치를 위해 홍콩에 새로운 현지법인인 노스폴을 설립하고 중국·스리랑카·일본·홍콩·방글라데시 등 기존 5개 해외현지법인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했다. 진웅은 외자유치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관련 금융기관및 정부기관의 승인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2월초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해외법인지분 일부 매각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진웅은 또 1차 투자유치 후 7,500만달러를 국제금융시장에서 추가로 차입, 해외및 국내법인의 기존 부채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외자유치계획이 완료되면 이중 상당금액이 국내로 유입돼 금융기관의 고금리 차입금상환에 사용되게 된다. 워버그핑커스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전문회사로 총 110억달러의 투자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진웅은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규해외법인 노스폴을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꼐 진웅은 노스폴의 선진 해외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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