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삼성화재 신진식 14일 출전

[배구슈퍼리그] 삼성화재 신진식 14일 출전

1999/01/13(수) 16:21

갈색폭격기 신진식(25·삼성화재)이 출격한다.

한국남자배구의 간판스타 신진식은 13일 『현재 컨디션이 평소의 70%밖에 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3차대회에 대비, 경기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출전을 자원했다』고 밝혔다.

레프트 신진식은 14일 경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경기대전에 스타팅멤버로 출전할 예정이다.

신진식은 지난달 방콕아시안게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왼쪽 무릎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한 뒤 25일 99슈퍼리그 현대자동차와의 개막전부터 불참해왔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당초 경주대회에서 몸만 풀게 할 계획이었으나 본인이 강력히 출전을 희망해 스타팅으로 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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