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호 진입사건] 여야 긴급현안질문 실시 합의
1999/01/13(수) 16:02
여야는 13일 「국회 529호 사태」와 관련,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한나라당이 요구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대화정국의 복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는 한편「국회 529호 사태」를 계기로 부각된 행정부 파견관의 국회내 사무실 사용문제 전반을 국회 운영위에서 일괄 점검키로 했다.
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수석부총무는 회담이 끝난 뒤 『긴급현안질문 이후 여야간 대화정국이 복원되면 경제청문회 문제에 대한 여야 협상에도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수석부총무는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김종필(金鍾泌)총리 등의 답변을 들어 본후 장외투쟁을 계속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여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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