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일본 경차전문 다이하츠 공급계약
1999/01/12(화) 18:48
한국타이어가 일본의 경차 전문 자동차사인 다이하츠공업에 소형밴형 타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토요타의 자회사 다이하츠에 올부터 6년동안 연평균 8만7,000개씩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하츠는 1907년에 설립된 회사로 97년 경차와 경트럭부문에서 7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 분야에서 일본내 수위를 차지하는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이하츠에 대한 타이어 납품은 세계에서 가장 진입하기 어렵다는 일본 자동차메이커에 한국산 제품이 처음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일본자동차메이커에 대한 외국타이어진출은 미쉘린 피렐리에 이어 세번째』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다이하츠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이회사의 소형밴 「하이제트」장착용으로 연간 1,000만 달러어치다.
한국타이어는 이와함께 올상반기중 포드와 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등 오펠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등 세계 메이저 자동차메이커와의 공급계약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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