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정보화교육] 30개 전문대 3년째 실시
1999/01/12(화) 17:40
산학협동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전국 전문대학들의 중소기업 정보화무료교육이 3년째 실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노원구 인덕대 등 전문대학 중소기업협력회(회장 김동철·金東喆 상지대병설전문대학장)소속 전국 30개 전문대는 12일 중소기업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75개 과정의 「제5회 산학연계 정보화교육 무료강좌」를 개강했다.
수강생들은 20일까지 하루 3시간씩 인터넷을 비롯, WIN95, 한글엑셀 등 기초실무과정을 포함, 최근 대두되고 있는 Y2K문제 및 응용실무, 최고경영자과정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인덕대 박홍석(朴洪石·40) 산학협력처장은 『정보통신의 비약적 발전에도 불구,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경영난 및 경영관리자의 이해부족으로 정보화에 뒤떨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과정에선 Y2K문제의 심각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학연계 정보화교육은 전문대학 중소기업협력회 중소기업청 주최, 한국일보사 서울경제신문 기업은행 후원으로 97년 1월부터 방학중에 실시돼 왔으며 지금까지 중소기업 4,242개 업체, 6,850명의 임·직원들이 과정을 이수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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