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품권] "발행 않겠다" 일부백화점 계획취소
1999/01/12(화) 17:37
일부 백화점이 발행을 계획했던 100만원짜리 상품권 발행계획(본보 12일자 23면보도)이 취소됐다.
신세계는 내달초부터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과소비 조장 등 부작용이 우려돼 취소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상품권법의 폐지로 권종 제한이 없어져 100만원권 등 고액 상품권 발행을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나 여론이 부정적이어서 취소키로 했다』며 『다만 30만원권의 발행 여부는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도 내달초 30만원, 50만원권을 발행하려 했으나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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