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교사] 또 112에 신고
1999/01/13(수) 07:31
인천의 고교생이 자신에게 벌을 준 교사를 또 112에 신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오후3시50분께 인천 S고 2학년 P(18)군이 자율학습시간에 친구와 장기놀이를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얼굴을 가볍게 2~3차례 때리고 복도에서 손을 들고 서 있게 한 이 학교 N모(30)교사를 112에 신고했다.
P군은 출동한 경찰에게 『선생님이 심하게 때리진 않았지만 벌을 세우며 내 몸을 건드리는게 기분 나빠 신고했다』며 N교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출동한 경찰은 N교사가 학교 교장실에서 P군에게 사과함에 따라 철수했다. 인천=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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