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TV 교권추락 부채질
1999/01/11(월) 19:26
학생들이 선생님을 고발하는 사건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교권이 땅바닥에 떨어진 것이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이런 상황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앞날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교육이 무너진다면 우리 문화는 추락할 수 밖에 없다. 교권추락의 가장 큰 원인은 TV방송에 있다고 본다. TV는 신문에서 짤막한 기사로 다루는 내용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제로 삼아서 그것을 과장하고 비하해서 일반화시킨다. TV방송에 나오는 것이 과연 모든 학교의 모습인가? 그렇지 않다.
방송들이 너무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무책임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좀 더 진지하고 책임있는 방송이 되기를 요구하는 바이다./이순동·유니텔ID 송당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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