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양양 동쪽 50km해역서 규모 4.2 중진
1999/01/11(월) 15:22
11일 오후1시7분께 강원 양양군 동쪽 약50㎞해역(북위 38.1도, 동경 129.1도)에서 리히터 규모 4.2의 중형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올들어 첫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강릉 속초 인제 춘천 등의 지역에서 건물과 창문이 약간 흔들렸지만 지진이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이 나자 기상청에는 놀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규모 4.2의 지진은 건물이 많이 흔들리고 불안정하게 놓인 물건이 넘어지며 그릇의 물이 넘칠 정도의 중진(中震)이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는 백령도 규모 4.1, 강원 고성에서 규모 2.9 등 모두 32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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