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 주식] 외국인한도 5% 모두 소진
1999/01/11(월) 18:42
한국통신공사 주식이 외국인 투자가들의 사자 열기에 힘입어 상장 12일만인 11일 외국인 보유 한도를 채웠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이날 한통 주식 63만6,000주를 사들여 전체 외국인 보유지분 4.9997%를 채웠다. 한통주는 최소 거래량이 10주기 때문에 마감 이후 남은 3주는 종가로 한 주씩 매매하는 단주로 처리, 한통주의 외국인 소유한도는 사실상 소진됐다.
한통주의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는 33%인데 이 가운데 28%는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으로 채울 예정이다. 한통주 총발행주식은 2억8,791만7,464주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1,439만587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국통신 주식은 현재의 수익력으로 보아서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성장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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