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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텔레미디어] 외국인과 전화로 영어회화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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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텔레미디어] 외국인과 전화로 영어회화 배운다

입력
1999.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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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텔레미디어] 외국인과 전화로 영어회화 배운다

1999/01/10(일) 18:33

「외국인과 전화통화를 통해 영어회화를 배운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영어회화를 배우려는 직장인인 크게 늘면서 「영어회화 전화대화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텔레미디어㈜(대표 황규동·黃圭東)의 전화대화방은 원하는 시간에 외국인 도우미나 가입회원들과 그룹 또는 1대1로 영어대화를 나눌 수 있다. 따라서 특정시간에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되는 기존 전화영어회화 서비스와는 다르다.

그룹대화방에서는 외국인 강사와 3~4명의 회원이 정해준 주제를 놓고 영어로 토론을 벌이며 1대1 대화방에서는 비슷한 실력의 회원을 연결시켜 프리토킹(Free talking) 기회를 마련해 준다. 편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데다 영어로만 얘기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회화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회원은 전화를 통해 본사 서버컴퓨터에 접속하면 언제든 도우미나 다른 회원과 대화할 수 있다.

12월초 첫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 회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회원가입비가 월3만원으로 영어학원이나 기존 전화서비스보다도 저렴해 IMF시대 「짠돌이형 영어교실」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텔레미디어㈜는 전화대화방 사업을 지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회원을 모집하고 시스템을 설치·관리할 지방지사를 모집중이다. 황사장은 『대화방 시스템 등을 포함한 초기 사업비용은 3,000만원 정도』라며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02)323_8205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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