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미국계 외자유치 추진, 소로스 퀀텀펀드 유력
1999/01/08(금) 15:44
대림그룹 계열 서울증권은 이달 안에 미국계 투자기관으로부터 지분참여방식으로 외자를 유치키로 하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큰손인 조지 소로스가 운용하는 퀀텀펀드의 투자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지분비율이나 인수방식등을 협의 중』이라며 『지분비율은 경영권을 넘보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28, 29일 66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이때 발생하는 실권주를 넘기고 추가로 구주와 해외전환사채(CB) 발행분을 인수토록 할 방침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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