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구역 16곳 지정
1999/01/07(목) 16:03
서울시내에서 올해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16곳이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7일 주택재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6곳을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성북이 3곳으로 가장 많고, 성동 강북 마포 각 2곳, 종로 용산 동대문 서대문 구로 영등포 관악 각 1곳 등이다.
시에 따르면 용산구 효창동5와 도원동1 일대 1만3,188㎡일대 효창3구역 등 3곳은 3월, 동대문구 전농3동 53일대 6만7,159㎡ 전농6구역은 5월에 구역지정될 예정이다.
또 종로구 홍파동 5일대 3,888㎡ 홍파1구역 등 5곳은 6월, 성동구 금호동4가 292일대 4만8,095㎡ 금호11구역은 8월에 각각 지정된다.
이밖에 성북구 월곡3동 산2일대 5만1,604㎡ 월곡1구역 등 5곳은 9월, 서대문구 남가좌동 260일대 2만7,163㎡ 남가좌8구역은 12월에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또 지난해 지연·중단된 22개 재개발사업장에 대해 958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을 1·4분기에 대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난개발을 막기위해 올해 구역 심의기준을 규칙으로 제정하고, 국·공유지 매각조건 개선과 임대주택 매입대금 지급시기 조정 등 사업시행자및 건설업체의 자금난 완화를 통한 주택재개발활성화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임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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