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람들] 희망교육연대 이순세 공동대표
1999/01/06(수) 17:46
『위기상황에 처한 교육 현실속에서 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교원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바람직한 교육개혁을 선도해 교육현장이 신바람이 나도록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교육개혁을 위해 지난해 말 관악구민회관에서 출범한 「희망교육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은 서울시교육위원회 이순세(53)부의장은 5일 모임 결성 취지를 이같이 밝혔다.
이 부의장은 『출범한 지 며칠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식회원만도 150명이 넘을 정도로 모임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봉천동 사무실이외에도 서울시 각 지역과 시·도에 지부를 두는 등 전국적인 모임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희망교육연대가 제시한 「대학교수 임용쿼터제」가 국회입법 과정에 반영됐다』고 소개하며 『3월말에는 학생 체벌, 재정자치, 교사 직급정년제, 수습교사제 등 교육현안문제를 놓고 토론회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현장 중심의 자율·실천적인 개혁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모임을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가질 방침이다. 희망교육연대에는 초·중·고교 교사와 대학교수,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876-5301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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