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제일화재 단독선두… 한체대 본선진출
1999/01/06(수) 16:30
「외인구단」 제일화재가 상명대를 제물로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한체대가 간신히 본선티켓을 따냈다.
제일화재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풀리그 예선2차전 경기서 상명대에 30-23으로 낙승을 거두며 3승1무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일화재는 전날 한게임 개인최다골(17점) 타이를 기록한 왼쪽백 허영숙(9점)과 오른쪽백 박정희의 위력적인 좌우 외곽포를 앞세워 박신영(7점)과 명복희(6점)가 분전한 상명대를 가볍게 제쳤다.
승부는 초반부터 갈렸다. 제일화재는 전반7분께 허영숙의 연속2골로 6-2로 기선을 잡은뒤 11분부터 5분간 연속5골을 몰아넣으며 11-3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뒤 전반을 19-10로 마쳤다.
이어 벌어진 경기서 한체대는 김진순(11점) 문은실(7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초당대를 39-23으로 대파, 2승2패로 제일화재 대구시청(2승1무) 제일생명(2승1패)과 함께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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