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529호사건]박실총장, 한나라당 고발에 '유감'
1999/01/06(수) 23:22
박실(朴實) 국회 사무총장은 6일 「국회 529호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사무실은 국가 기밀을 다루는 합법적인 정보위원회 사무실』이라며 『이 사무실은 94년 6월 정보위 신설에 따라 당시 황낙주(黃珞周)국회의장과 신상우(辛相佑)정보위원장, 이종률(李鍾律)사무총장의 합의 아래 설치됐다』고 밝혔다.
박총장은 『한나라당이 강제진입을 제지하던 국회 사무차장 업무를 폭력을 동원해 방해하고 사무총장과 경위의 진입을 실력으로 저지함에 따라 사무처로서는 부득이 법에 따라 관계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는 적법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한나라당측이 자신을 국회법 위반으로 고발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