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해태에 무조건 합류"
1999/01/06(수) 16:20
양준혁(30)이 6일 해태에 공식적으로 『아무 조건없이 11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겠다』고 밝히고 99시즌 연봉을 백지위임했다.
이에따라 해태는 지난해 연봉에서 동결된 1억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고 등번호는 양준혁이 삼성시절부터 달았던 10번을 배정하기로 했다.
지난 달 삼성에서 곽채진, 황두성과 함께 해태 임창용과 3-1로 트레이드된 양준혁은 23일 기자회견을 자청,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미국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자유계약선수제가 도입됨에따라 해태행을 결정했다.
양준혁은 11일 선수단 합류에 앞서 서울 사무소를 방문, 정기주 사장과 면담하고 광주로 내려가 김응용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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