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이라크 공습지지보복 한국기업 추방 경고
1999/01/07(목) 00:51
리비아는 6일 한국 정부가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을 지지한데 대한 보복으로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을 쫓아낼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라크 관영통신 JANA는 한국 정부가 對이라크 공격을 지지함으로써 "아랍 세계에 걸려있는 그들의 수많은 이해를 위협받게 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한국 정부가 그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아랍국들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들이 추방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동아건설이 주도하는 한국업계 컨소시엄은 모두 250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건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트리폴리 AFP=연합]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