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7대 증권사] 사이버주식투자 20조원 돌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7대 증권사] 사이버주식투자 20조원 돌파

입력
1999.01.06 00:00
0 0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신 대우 동원 현대 LG 삼성 쌍용 등 7개 증권사의 사이버 증권거래실적이 20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이버 거래가 가능한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갖춘 증권사는 모두 17개. 이들 증권사의 총 사이버 거래실적은 25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7개 증권사의 사이버거래가운데 주가지수선물거래가 10조7,00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주식현물이 9조7,000억원, 옵션이 1,478억원으로 분류됐다. 특히 증권시장이 활황세를 보인 지난해 10월이후 사이버 주식거래가 급증, 10월 2조5,900억원, 11월 4조4,000억원, 12월 5조2,000억원이 거래됐다.

증권사별로는 선물거래규모가 큰 대신증권이 8조6,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34.5%를 차지했고 이어 LG증권 3조4,000억원, 동원 2조4,000억원 순이었다.

사이버거래가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 활황으로 주식인구가 늘어난데다 인터넷과 PC통신 이용자가 급증했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객장이 혼잡해지면서 사이버거래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했다.

사이버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PC를 통해 홈트레이딩시스템을 갖춘 증권사에 접속, 약관내용을 읽어본 뒤 승인하면 각종 정보조회가 가능하다. PC를 통해 실제 매매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인감 등을 지참하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 업무 키(Key)를 등록해야 한다. 김준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