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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시나리오작가 홍은원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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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시나리오작가 홍은원씨 별세

입력
1999.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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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여성 시나리오작가 홍은원(洪恩遠)씨가 5일 오전5시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전남 순천 출신인 홍씨는 59년 발표한 「유정무정」등 30여편의 시나리오를 남겼으며 영화 「여판사」 「오해가 남긴 것」 등을 감독했다. 유족은 딸 이희재(李姬載·50·여·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교수. 발인 7일 오전9시. 장례는 서울시립장제장에서 화장으로 치러진다. (02)362_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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