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새 CI 선포, 그룹서 분리 독자경영
1999/01/04(월) 15:26
현대해상화재보험은 4일 현대그룹에서 완전분리, 독자노선을 걷기로 하고 새 심벌마크(그림)와 로고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해상은 현대그룹이 지난해 재무구조개선약정에서 계열분리 합병 매각등을 통해 계열회사를 대폭 줄이기로 한 이후 처음으로 계열에서 분리해 나왔다.
현대해상 김호일(金浩一)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날 『계열분리에 맞춰 현대해상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립하면서 차별성 있는 보험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1월 대주주였던 현대중공업(지분 9.5%)이 지분을 매각,2%로 지분율을 낮춰 계열분리 요건(상장사는 3% 미만)을 갖췄고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분리를 공식 인정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정몽윤(鄭夢允)상임고문으로 지분율은 21.6%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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