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판매] 19% 감소..대우 내수.수출 1위
1999/01/04(월) 20:25
현대 대우 기아 삼성등 완성차 4사의 98년도 자동차 판매량은 97년 (281만대)대비 19% 떨어진 228만대에 그쳤다.
극심한 내수부진과 기아자동차 처리지연 현대의 정리해고관련 파업등 악재가 겹치면서 18년만의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대우가 수출, 내수 합쳐 89만3,295대로 현대 (88만66대)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전년대비 33%떨어진 46만7,545대를 기록했고 자동차시장에 데뷔했던 삼성은 4만5,894대를 팔았다.
업계는 지난해말부터 공장가동율과 수출 내수전반적인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자동차산업이 살아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10월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던 내수및 수출실적은 11월들어 반등조짐을 보였고 12월에는 완연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실제로 완성4사의 12월 판매량은 27만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30%나 늘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자동차 생산을 98년 대비 20%증가한 2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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