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4일 인천 방공포대에서 발생한 나이키미사일 오발사고는 발사대와 포대 통제소 사이의 전선합선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공군은 3일 한국과학기술원과 LG정밀, 한국국방과학연구소등과 3차례 합동조사한 결과 사격명령을 내리는 전선의 이상 접촉현상이 사고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공군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국 모든 방공포대의 사격 점화회로 및 전류·전압을 점검, 268개 케이블 중 저항치가 기준이하로 나타난 38개 케이블을 전부 교체했다. 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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