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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대재앙 막자] 세계각국 Y2K해결 진척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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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대재앙 막자] 세계각국 Y2K해결 진척상황

입력
1999.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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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보통신 컨설팅기관인 가트너그룹은 지난해 10월 세계 각국의 Y2K 대응현황을 조사,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97년 12월 같은 조사에서 4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2등급으로 2단계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이번 발표를 통해 가트너그룹은 2000년이 되면 전세계 기업의 40%가 주요 전산시스템에 Y2K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아시아의 경우는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제 규모가 큰 일본과 독일의 회사 절반이상이 곤란을 겪고 중국과 러시아 기업의 66%가 대처를 못한 채 2000년을 맞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국가별 등급은 미국 호주 등이 1등급, 한국, 프랑스, 대만 등이 2등급, 일본, 독일이 3등급, 중국, 러시아가 4등급을 받았다. 산업별로는 금융, 제약, 컴퓨터 부문의 대응이 양호한 편이며 전력 상하수도 운송 의료부문은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

가트너그룹은 이번 발표에서 Y2K의 파장이 세계 경제에 3년에서 5년 정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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