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대통령의 친자임을 주장하는 13세의 소년이 친자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받았다고 미국의 인터넷 신문 드러지 리포트가 1일 보도했다.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특종 보도했던 드러지 리포트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판 잡지 스타 매거진 기사를 인용, 아칸소주에 거주하는 대니 윌리엄스라는 이름의 소년이 지난해 12월 친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소년의 어머니인 보비 앤은 클린턴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92년 스타 매거진에 처음으로 이 사실을 알려 아칸소주에서는 이 모자의 이야기가 수년전부터 알려져 왔다. 한편 보비 앤은 이와 관련, 거짓말 탐지기의 시험에서도 통과했다고 드러지 리포트는 전했다.
뉴욕=윤석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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