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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운세] 역술인들이 보는 새해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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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운세] 역술인들이 보는 새해 운세

입력
1999.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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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들은 99년이 도약을 이루면서도 갈등이 심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묘년의 己(기)자는 흙(土), 卯(묘)자는 나무(木)로 나무가 흙에 파묻힌 형상이다.때문에 나무가 흙 밖으로 나와 안정을 찾을 때까지 자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전권씨는 올해가 「목극토(木克土)」「기극묘(己克卯)」형상으로 흙(土)과 나무(木)의 위치가 바뀐 형상이므로 국가 사회 가정에서 충돌과 갈등이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남자보다 여자들이 큰 소리치고 음지에 있는 인생은 가슴을 펴고 양지에 있는 사람은 어깨를 움츠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성씨는 『1999년은 9자가 세 번 겹치는데 9는 어떤 조건이 성숙하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숫자』라며 『올해는 토성(土城)을 쌓으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 잔치를 벌이고 휴식을 취하는 해』라고 예상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이 커지지만 후반기부터 평화와 화해가 찾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호씨는 『토끼띠 사람들은 올해 예술 법률 행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새해 태어나는 아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 적극적인 사고를 지녀 국제변호사나 외교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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