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정치·경제 상황의 변화 방향과 권력구조와의 관계에 대해 과반수를 넘는 52.0%가 「대통령제를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해 「내각제를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27.0%에 불과했고,「정치·경제상황과 권력구조는 관계없다」는 응답이 17.0%였다. 이같은 결과는 「DJP 내각제 개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77.0%)과 어느 정도 함수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연령별로는 젊은층일수록 「대통령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30~40대의 경우 「내각제 방향」(23.5%)보다 「대통령제 방향」(54.9%)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50대 이상에서는 「대통령제를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47.8%, 「내각제를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응답이 33.4%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웠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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