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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대중 기술이전 안보침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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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대중 기술이전 안보침해 결론

입력
1999.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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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인공위성·미사일 기술이전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는 30일 기술이전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해를 입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크리스토퍼 콕스 특위위원장은 『중국과의 군사·상업 계약에 군사적으로 중요한 기술까지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콕스 위원장은 『이전된 미국의 기술은 지난 20년간 중국이 지속적으로 입수하려 했던 것들이었다』며 『그 같은 사례는 일반인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의원 5명, 민주당 의원 4명으로 구성된 하원 특위는 이날 총 5권, 700쪽 분량의 보고서에 서명했으며 보고서는 하원의장과 행정부에 각각 전달돼 내용의 공개여부가 결정된다.

하원 특위는 첨단기술업체인 휴즈 일렉트로닉스와 로럴 스페이스 앤드 커뮤니케이션스 등 두 미국회사가 중국의 위성발사 실패와 관련, 기술적 조언을 해 준 것이 미 국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됐다.【워싱턴 외신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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