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30일 상업 한일은행 임원 전원을 퇴임시키고 외부인사와 1급 부장 가운데 새 은행 집행임원 후보 7명을 선정, 발표했다. 부행장에는 이수길(李洙吉)한국종금부사장을 영입했고, 나머지 임원은 두 은행 부장 가운데 3명씩 선발했다.한일은행쪽에서는 김종욱(金鐘郁)영업1부장, 박용엽(朴鎔燁)종합기획부장, 천현주(千鉉周)합병추진위부장이, 상업은행쪽에서는 백인기(白仁基)종합기획부장, 유한조(柳漢朝)여신기획부장, 이호현(李浩顯)영업추진부장이 임명됐다.
공석인 전산정보본부장은 곧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다.
한빛은행의 이번 인사는 기존의 임원을 모두 물러나게 하고 54세 이하 부장을 발탁, 임원 전원을 「새 세대」로 물갈이한 것이 특징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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