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부터 국산 및 외산 담뱃값이 갑당 100~200원 인상된다.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담배에 부가가치세(10%)가 부과됨에 따라 「디스」의 값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된다.
또 갑당 1,300원인 「에쎄」와 「심플」은 200원, 「시나브로」와 「겟투」는 100원이 각각 오른다. 「오마샤리프」와 「하나로」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900원짜리 「88라이트」등은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반면 솔은 현행 가격(200원)이 유지된다.
외산담배 역시 「마일드세븐」 「말보르」 「켄트」 등이 1,600원으로, 「마일드세븐라이트」와 「버지니아슬림」이 1,8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담뱃값이 인상되면 소매인 마진(10%)도 오른다』며 『이를 감안해 담배별 인상률을 7.7~11.1%로 차등화했다』고 말했다.
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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