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질학자들은 달의 헬륨_3 매장 지도를 작성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달 자원의 상업적 개발 가능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영국 과학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가 28일 보도했다.잡지에 따르면 미국 지질학조사연구소의 제퍼리 존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헬륨_3의 농축에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요인을 근거로 「고요의 바다」 「프로셀라룸 대해」 「치올코브스키 분화구」 「오리엔탈 바다」 등 특정 달지형을 중심으로한 헬륨_3 매장지도를 완성했다.
연구진은 이어 달의 헬륨_3 매장량은 총 100만톤 가량일 것으로 추정했는데, 지구의 깊은 내부에는 약 20톤의 헬륨이 매장되어 있다.
연구진은 『헬륨_3는 21세기의 핵에너지 원천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헬륨_3와 중수소를 활용하는 핵융합원자로는 극히 적은 량의 중성자를 발생시킴으로써 재래식 3중수소_중수소 융합 원자로와 달리 방사능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매장지도 작성의 근거로 이용한 헬륨_3의 농축에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요인은 암석의 연령, 광물의 티타늄 함유 여부, 태양풍의 세기 등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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