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가격] 발행당시수준 완전회복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격이 발행당시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외평채가격을 나타내는 가산금리는 발행금리 밑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회복으로 한국채권에 대한 국제금융계의 수요가 그만큼 커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욕월가에서 미재무부증권(TB)에 더해지는 5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3.30%포인트(28일종가, JP모건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외평채가 처음 발행될 당시 가산금리(3.45%포인트)보다도 0.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0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도 이날 3.60%포인트로 마감돼 발행 때(3.55%포인트) 가격을 사실상 회복했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8월 러시아의 대외지불유예선언(모라토리엄) 직후 한때 10%포인트까지 치솟은 뒤 빠른 속도로 하락했지만 발행가격을 회복하지는 못했었다. 금융계 관계자는 『내년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가 투자적격수준으로 공식상향조정된다면 외평채금리는 더 낮아질 것』이라며 『이미 시장에선 한국물이 정크본드(투자부적격채권)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 편입을 보장하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학생들은 『９개월앞도 내다보지 못한 졸속행정의 피해를 학생들에게만 전가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