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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비행금지구역 정찰놓고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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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비행금지구역 정찰놓고 긴장 고조

입력
1998.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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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유엔본부 AP AFP = 연합】 이라크가 29일 자국 비행금지구역내 영공을 침범하는 미국과 영국 전투기에 대한 공격을 다짐한 가운데 미국은 정찰활동을 계속할 것을 천명, 걸프지역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은 이날 회견을 통해 미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비행금지구역에 이라크 전투기를 비행시키고 있으며 자국 영공을 침범하는 비행기에 대해서는 계속 응사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라크의 이같은 도전은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구역에서 초계 비행중이던 2대의 미전투기가 이라크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보복으로 이라크 방공포 진지를 공격하면서 걸프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 지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과 영국 관리들은 이라크가 도발을 통해 전세계의 동정심을 유발, 고립상태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비난하고 비행금지구역에서 이라크 전투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립기능대 교수진과 시설은 직업전문학교로 전환해 활용키로 하고, 재학생에 대해서는 ▲내년말 졸업때까지 학교를 운영하거나 ▲전문대 편입을 보장하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학생들은 『9개월앞도 내다보지 못한 졸속행정의 피해를 학생들에게만 전가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가 끝내 경제논리만 내세워 폐교를 추진할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심각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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