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환란극복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무역수지흑자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초과할게 확실하다. 올들어 11월말까지의 무역흑자는 359억달러. 정부당국과 수출업계는 연말까지 무역흑자 400억달러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규모의 무역흑자달성은 한국경제의 국제신인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 투자부적격상태(정크본드)에서 내년 3월께 투자적격상태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경제예측기관들은 경기활성화로 수입이 늘더라도 기업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할 경우 내년에도 무역흑자가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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