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한지 3년 5개월만인 11월말 현재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이는 전체 임금 근로자의 41.7%, 고용보험 적용 대상자(1인 이상 사업장)의 59.2%에 해당하는 것으로 11월 들어서만 18만2,000여명이 새로 가입, 전달에 비해 31.5%포인트나 증가했다.
28일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보험 통계월보」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507만9,349명으로 가입사업장은 30만9,300개다.
지난달 실직등으로 고용보험자격을 잃은 사람은 10월에 비해 8.4% 늘어난 15만2,000여명이었으나 폐업, 정년퇴직, 정리해고등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실직한 사람은 4만7,561명으로 근소하나마 전달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정리해고로 실직한 사람은 경제상황이 다소 나아진 탓인지 8,739명으로 전달보다 2,800명 이상 줄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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