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침울했던 올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 주었던 「골프 여왕」. 미국 LPGA선수권과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 2연승을 포함해 데뷔 첫해 4승을 거둬 일약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US여자오픈 연장 18번홀에서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 샷을 하는 투혼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승,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올시즌 미국 LPGA투어 다승 공동 1위와 상금 2위에 오르며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올해의 10대 스포츠 인물」, 미국골프기자가 뽑은 「올해의 최고 여자선수」등 각종 상을 휩쓸며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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