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은 경영난등을 이유로 열 명 중 한 명이상 직원을 해고했으며 특히 노조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비정규직사원은 열 명 중 세 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5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98 임금교섭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정규직 감소율은 전년대비 10.4%포인트 떨어졌으나 비정규직은 26.3%포인트나 급감해 전체적으로 11.2%가 줄었다.
한편 정리해고를 실시한 기업 중 95%는 노조와 사전합의·협의를 거쳤다고 밝혔으며 경영난타개를 위한 구조조정의 주요수단으로는 정리해고이외에도 근로시간단축, 임금삭감 등을 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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