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반세기만인 98년 11월 18일, 마침내 「그리운 금강산」의 뱃길이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통일 염원을 담은 현대 금강호는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동해항을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금강산행은 통일소 1,001마리의 북송과 정주영 현대명예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면담등 두가지 사건 없이는 불가능했다. 정명예회장은 농경사회의 상징인 소를 앞세워 6월과 10월 역사적인 판문점 방북길을 열었고 『가출할때 가져온 소한마리가 천마리가 되어 갑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정명예회장은 김국방위원장과의 회동을 극적으로 성사시켜 금강산사업성사를 최종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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