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具 회장 “빅딜 불복 여부 추후 표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具 회장 “빅딜 불복 여부 추후 표명”

입력
1998.12.28 00:00
0 0

◎구본준 사장 “반도체사업은 절대 포기못해”LG그룹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27일 『외부평가기관인 ADL의 평가보고서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외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후 이날 귀국한 구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하고, 빅딜불복에 따른 채권단의 금융제재와 반도체사업지속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 ADL보고서를 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구본준(具本俊) LG반도체사장은 이날 오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룹차원에서 반도체사업은 절대 포기못한다』며 『무책임한 평가보고서를 발표한 ADL을 한국과 미국법원에 제소하겠다』고 강경방침을 밝혔다.

<구본무 회장>

­ADL 평가보고서를 어떻게 보는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LG를 강력 제재한다는데.

『……』

­정몽헌(鄭夢憲) 회장등 현대경영자와 만날 계획은.

『현재론 없다』

­일본에는 왜 갔는가.

『반도체를 포함한 그룹사업의 외자유치가 주목적이다. 협상은 잘됐다』

<구본준 사장>

­28일 채권단협의회에서 금융제재방안이 결정될 예정인데.

『귀책사유가 불공정한 평가를 한 ADL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금융제재를 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금융제재를 감수하고도 반도체사업을 포기 못한다는 의미인가.

『LG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반도체사업 고수방침을 밝혀왔다』

­ADL에 대한 소송내용과 절차는.

『ADL이 미국본사와 세계각국 지사를 운영중에 있으므로 미국법원에 제소하고, 한국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하겠다』

­현대의 다른사업과 주고받는 보상빅딜 가능성은.

『다른 대안은 생각해보지 않았다』<이의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