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 경찰관이 근무시간에 술에 취해 식당주인에게 권총을 겨누고 음주운전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27일 경기 용인시 기흥읍 M식당 주인 오모(30·여)씨에 따르면 정복을 입은 용인경찰서 고매파출소장 김모(54)경사와 김모(29)순경이 26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소주병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김순경 등은 이 과정에서 권총을 꺼내 오씨 남편의 허벅지를 겨냥하기도 했으며, 만취상태에서 오씨 남편을 순찰차에 태우고 운전해 1㎞가량 떨어진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다.<용인=이범구 기자>용인=이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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